'윤식당2' 나영석 PD "시청률 15%에 이서진 문자…'시즌3 준비하자'고"

입력 2018-02-13 15:07  


나영석 사단이 '윤식당2' 종영 후 계획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윤식당2'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 PD는 '윤식당2'의 방송일정에 대해 "본편 10회에 감독판 1개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식당2' 후속은 준비 중"이라며 "윤식당은 준비 기간이 오래 걸리는 프로그램으로 답사, 기획, 안전성 등을 고려해 봐야 한다. 어떻게 방송할지는 이른 단계"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설이라 방송을 안해 시간을 벌었다. 열심히 준비 중이라는 것만 밝힐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윤식당'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자 출연자 이서진 또한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나영석 PD는 "시청률 15% 넘은 날 이서진이 오랜만에 문자를 보냈다. '시즌3 준비하자'고"라며 "이서진도 기분이 좋았고 제작진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가 한식당 운영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2일 방송된 5회는 시청률 16.0%(닐슨코리아 기준)을 달성해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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